7월 리뷰_ 엑소 음반 1위

 

 

2017년 7월 가온지수400 이 전달에 비해 1%감소, 음반 판매량400은 88% 증가했다. 100위권 기준 음원 유통 부문과 음반 유통 부문은 모두 지니뮤직이 1위를 차지했다. 400위 기준 신규 음원 수는 6월 대비 10곡이 감소했으며 100위권 기준 OST 매출 점유율은 지난달에 비해 0.7% 포인트 하락한 5.6%로 마감했다. 

 

 

 

종합 음원 순위


 

지난 7월 둘째 주 주간 1위를 차지했던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가 7월 디지털 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2위는 레드벨벳의 ‘빨간 맛’, 3위는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 4위는 엑소의 ‘Ko Ko Bop’이 차지했다. 그 외 지코의 ‘Artist’ 7위, 에이핑크 ‘FIVE’는 10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7월 음원시장은 긴 장마의 영향 탓인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 곡은 6월 말에 출시되었지만 발매 1주차보다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주차(7월둘째 주)에 매출이 두 배 이상 급증하며 7월 차트 절대 강자로 부상했다. 

 

참고로 2014년 7월 윤하의 ‘우산’이 월간 차트 2위를 차지한 이후 비와 관련한 음원이 7월 차트 최상위권에 오른 것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가 처음이다. 그 외 10위권 내 걸그룹 ‘레드벨벳’, ‘블랙핑크’, ‘마마무’, ‘에이핑크’,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 여성 솔로 ‘헤이즈’까지 랭크되는 등 여성 보컬의 강세 현상 역시 7월 차트의 특징으로 볼 수 있겠다.

 

 



 

위 그래프는 최근 월별 400위권 신곡 수(해당 월에 출시되어 월간 400위안에 랭크된 곡의 수)를 나타낸 것인데, 지난 7월에는 신곡 수가 전 달에 비해 10곡이 감소한 69곡으로 조사되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7곡이 감소했다. 

 

참고로, 2017년 7월에 발매되어 가온차트에 집계된 총 음원 수는 1,600곡이며, 그중 4.3%에 해당하는 69곡이 400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6월은 1608곡 중 4.9%, 5월은 1584곡 중 5.3%가 400위권에 진입했었다. 

 

지난 5월 이후 전체 월별 신곡의 400위권 진입률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그만큼 차트에 영향을 줄만한 신곡이 적게 출시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겠다. 

 

 

 

7월 가온지수 400(1위부터 400위까지 가온지수(매출) 합계)이 전달에 비해 1.2% 감소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월별 출시 신곡의 400위권 진입률이 낮아지면서 가온지수400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 음반 순위

 

 

7월 종합 음반 차트에서 엑소의 'THE WAR - The 4th Album (Korean Ver.)'이 80여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 엑소의 'THE WAR - The 4th Album (Chinese Ver.)'이 15만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 업텐션의 STAR;DOM 앨범은 9만 2천여 장이 팔려 3위에 올랐다. 

 

그 외 레드벨벳 ‘The Red Summer - Summer Mini Album’, 정용화 ‘JUNG YONG HWA 1ST MINI ALBUM DO DISTURB’ 앨범이 6만 2천여 장, 5만 8천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7월 음반 판매량400(1위부터 400위까지의 음반 판매량 합계)이 전달에 비해 88%,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92% 상승했다. 

 

음반 판매량400의 급등은 엑소의 ‘THE WAR - The 4th Album’ 출시에 따른 결과이며, ‘The WAR’의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 판매량은 7월 음반 판매량 100위권 기준 63%에 해당할 정도로 7월 음반 차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통사 점유율(음원)

 

 

 

 


 

7월 유통사별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니뮤직이 전달에 비해 4.0% 포인트 상승한 31.6%, CJ E&M 4.3% 포인트 상승한 27.4%, 로엔엔터테인먼트 6.5% 포인트 하락한 25.6%, NHN벅스 0.1% 포인트 상승한 5%의 유통 점유율을 기록했다.     

 

점유율 상승 폭이 컷 던 CJ E&M은 7월 월간 차트 1위와 3위를 기록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와 ‘널 너무 모르고’, 마마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Yes I am)’, 지코 ‘Artist’ 등의 매출 기여도가 높았으며, 그 외 청하 ‘Why Don’t You Know (Feat. 넉살)’, 국민의 아들 ‘NEVER’ 역시 유통 점유율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뮤직은 레드벨벳 ‘빨간 맛’, 엑소 ‘KO KO BOP’,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지드래곤 ‘무제(無題) (Untitled, 2014)’ 등이 주요 매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통사 점유율(음반)


 

7월 음반시장 유통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니뮤직의 유통 점유율이 지난달에 비해 47.4% 포인트 상승한 75.4%, 로엔엔터테인먼트 20.4% 포인트 하락한 18.7%, CJ E&M은 9.4% 포인트 하락한 2.5%, 인터파크 3.4% 포인트 하락한 1.9%의 유통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니뮤직의 유통 시장 점유율 상승에는 엑소의 ‘THE WAR - The 4th Album (Korean Ver.)’, ‘THE WAR - The 4th Album (Chinese Ver.)’ 앨범이 가장 크게 기여했고, 그 외 앨범으로는 레드벨벳  ‘The Red Summer - Summer Mini Album’, JJ Project의 ‘Verse 2’ 앨범을 꼽을 수 있겠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업텐션의 ‘STAR;DOM’, 정용화 ‘JUNG YONG HWA 1ST MINI ALBUM DO DISTURB’, CJ E&M은 지코 ‘TELEVISION’, 마마무 'Purple’ 앨범이 주요 매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OST 음원시장 

 


 

월별 OST 음원 매출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7월 OST 점유율은 5.6%로 전달에 비해 0.7%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8.4% 포인트 하락했으며,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OST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곡으로는 드라마 ‘군주’ OST ‘처음부터 너와 나’,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드라마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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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

 

<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https://www.facebook.com/musicbusinesslab



김진우 ㅣ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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