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리뷰, 임창정 1위


2016년 9월 가온지수 400이 전달에 비해 8% 감소했다. 음반 판매량 400은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100위권 기준 음원 유통 부문에서는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음반 유통 부문에서는 KT뮤직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제작사 매출 점유율 부문에서는 CJ E&M이 1위에 올랐다. OST 매출 점유율은 지난달에 비해 6% 포인트 상승한 21%로 마감했다. 

종합 음원 순위

지난달 주간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이 9월 종합 디지털차트 1위에 올랐다. 새롭게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2위, 6개월 만에 컴백한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은 3위를 차지했다. 

9월 차트는 1위를 차지한 임창정의 선전으로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발라드 음원이 다시 정상에 오르는 등 발라드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동안 차트 상위권을 전세 내다시피 했던 힙합 장르의 음원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위 그래프는 최근 월별 신곡 수(해당 월에 출시되어 월간 400위안에 랭크된 곡의 수)를 나타낸 것인데, 지난 9월에는 신곡 수가 전 달에 비해 20곡이 증가한 98곡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8월 ‘리우’ 올림픽의 영향으로 감소했던 신곡 수가 다시 회복세로 전환되어 평월 수준을 기록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곡이 적다.


9월 가온지수 400(1위부터 400위까지 매출의 합계)이 지난 8월에 비해 8% 증가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9% 감소했다.

지난 8월 리우 올림픽으로 출시가 연기되었던 음원들의 발매로 일시적인 매출 상승을 기대했었으나, 예상을 밑도는 수치다. 월간 1위를 차지한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만이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을 뿐, 최상위권 내에서도 매출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가온지수 추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었다.


종합 음반 순위

9월 종합 음반 차트에서는 인피니트의 ‘INFINITE ONLY’가 10만 9천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음반 판매량 1위, GOT7의 ‘FLIGHT LOG: TURBULENCE’는 10만 7천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 2PM의 ‘GENTLEMEN`S GAME’은 5만 8천여 장이 팔려 3위에 올랐다. 


9월 음반 판매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의 음반 판매량 합계)이 전 달에 비해 32% 감소했다.  음반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전달에 출시된 엑소의 리패키지 앨범 ‘LOTTO’의 판매량이 줄어든 대 따른 것으로 인피니트와 GOT7이 각각 10만 여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엑소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우지는 못했다.


유통사 점유율(음원)

9월 유통사별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전달에 비해 4.8% 포인트 하락한 31.2%, CJ E&M이 전달에 비해 5.3% 포인트 하락한 20.6%, KT뮤직은 2.2% 포인트 하락한 20.5%의 유통 점유율을 기록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점유율 1위에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어반 자카파의 ‘목요일 밤’,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 에일리의 ‘If You’, 씨잼의 ‘puzzle’ 순으로 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KT뮤직의 경우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 블랙핑크의 ‘휘파람’, 유재석과 엑소의 ‘Dancing King’, 바비의 ‘꽐라’,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 트와이스의 ‘CHEER UP’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점유율이 3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볼빨간 사춘기' 음원을 유통해 점유율 4위를 차지한 벅스의 영향으로 기존 3대 유통사의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유통사 점유율(음반)

9월 음반시장 유통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KT뮤직의 유통 점유율이 지난달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한 50.5%,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4.3% 포인트 상승한 44.9%, CJ E&M은 11.9% 포인트 하락한 1.6%의 유통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유통 시장 점유율 상승에는 인피니트의 ‘INFINITE ONLY’ 앨범이 가장 크게 기여했고, 그 외 앨범으로는 에이핑크의 ‘Pink Revolution’, 업텐션의 ‘Summer go!’ 음반을 꼽을 수 있겠다.

KT뮤직은 GOT7의 ‘FLIGHT LOG : TURBULENCE’ , 2PM의 ‘GENTLEMEN`S GAME’, 레드벨벳의 ‘Russian Roulette - The 3rd Mini Album’ 등의 라인업으로 지난달에 이어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제작사 점유율(음원)
 
9월 100위권 기준 제작사 매출 점유율을 살펴보면, ‘CJ E&M’이 9.6%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NH EMG는 9.5%로 2위, 오우엔터테인먼트는 8.7%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CJ E&M은 쇼미더머니 관련 음원과 헤이즈 음원의 매출 영향이 컸고, NH EMG는 임창정의 신보 매출과 작년에 출시된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의 매출이 다시 증가해 점유율 2위 자리에 올랐다.

오우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구그미 그린 달빛 OST’ 전곡의 고른 인기에 힘입어 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오우엔터인먼트는 올 초 OST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제작사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100위권 내 상위 10개 제작사의 매출 비중은 약 65%로 지난달 60%에 비해 약 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OST 음원시장 

월별 OST 음원 매출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9월 점유율은 21%로 전달에 비해 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OST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곡으로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구르미 그린 달빛’, ‘다정하게 안녕히’, ‘잠은 다 잤나봐요’, ‘안갯길’, 드라마‘달의 연인-보보심경 려’의 ‘너를 위해’, ‘그대를 잊는다는 건’, ‘Say Ye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사랑해요’, ‘사랑이 아프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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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카라프로젝트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선정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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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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